포리
포리 약 5분

공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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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어 있어 오히려 자유로운 자리

공망은 사주에서 '비어 있는 자리'예요. 그 자리의 기운이 헛돈다고 보지만, 비었기에 욕심을 내려놓고 정신·종교·학문에서 오히려 빛나는 묘한 별이죠.

포리 이야기 · 신살 시리즈 · 약 5분 분량

# 공망 # 비움 # 정신 # 종교 # 초연
분류특수 (중립) 기준일주 기준 (60갑자 빈 자리)
空亡

공망이란?

공망(空亡)은 '빌 공, 망할 망'으로 비어 있는 자리를 뜻해요. 천간 10개와 지지 12개를 짝지으면 늘 지지 2개가 남는데, 그 자리가 공망이죠. 태어난 날(일주)을 기준으로 봐요.

공망에 해당하는 글자는 기운이 헛돈다고 봐요. 그 분야(재물·관운 등)에서 노력이 결실로 잘 안 맺힌다고 보죠. 하지만 비었기에 집착이 없어, 종교·철학·예술처럼 비우는 일에서 오히려 자유롭고 깊어진다고 풀이해요.

공망, 이렇게 작동해요

공망이 있으면 해당 자리의 일이 채워질 듯 비워지는 허무를 느끼기 쉬워요. 물질·세속에 집착이 덜하고 정신적 가치에 끌리죠. 욕심을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하고 종교·학문·예술에서 깊이를 얻어요. 다만 현실의 결실이 더디게 느껴질 수 있어요.

좋은 면

  • 욕심·집착이 적음
  • 정신적 깊이
  • 종교·학문 인연
  • 위기에 초연함

주의할 면

  • 결실이 더딘 느낌
  • 허무·공허감
  • 현실감이 부족
  • 안정이 늦음
비었기에 오히려 자유로운 자리 — 그게 공망이에요.

공망 잘 살리는 법

공망은 '비움'을 강점으로 쓰면 좋아요. 세속의 결과에 매달리기보다 정신·학문·종교·전문성에 집중하면 빈자리가 오히려 깊이로 채워지죠. 또 공망은 충(沖)·합(合)을 만나면 풀린다고 보니, 사주 전체 흐름과 함께 봐야 정확해요.

포리의 한 마디

신살 하나로 사주를 단정할 순 없어요. 공망이 있어도 사주 여덟 글자가 어떻게 짜였는지에 따라 작용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. 좋은 신살도, 흉한 신살도 결국 '어떻게 쓰느냐'가 핵심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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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이 글은 신살이라는 전통 명리 개념을 쉽게 풀어 소개하는 콘텐츠예요. 신살은 사주를 입체적으로 보는 보조 도구이며, 정확한 작용은 사주 여덟 글자 전체와 함께 봐야 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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