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리
포리 약 5분

천간과 지지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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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의 열 글자, 땅의 열두 글자

사주를 펼치면 위아래로 글자가 짝지어 있어요. 위가 하늘의 글자 '천간', 아래가 땅의 글자 '지지'예요. 이 둘이 맞물려 돌면 그 유명한 '60갑자'가 되죠. 갑자·을축… 어디서 들어보셨죠? 포리가 톱니바퀴 그림으로 쉽게 풀어드릴게요.

포리 이야기 · 사주 기초 · 약 5분 분량

# 천간 # 지지 # 간지 # 60갑자 # 띠
천간·지지는 모두 오행음양으로 풀려요. 두 글을 먼저 보면 이 글이 훨씬 쉬워요.
천간 · 하늘 10 지지 · 땅 12

천간과 지지, 한 줄로 말하면

사주의 여덟 글자는 네 기둥으로 되어 있어요. 태어난 연·월·일·시 각각이 한 기둥이고, 기둥마다 위에 한 글자(천간), 아래에 한 글자(지지)가 짝을 이뤄요. 그래서 4기둥 × 2글자 = 여덟 글자죠.

천간(天干)은 하늘의 기운을 담은 열 글자예요. 맑고 순수해서 '드러난 마음'에 가깝죠. 지지(地支)는 땅의 기운을 담은 열두 글자고요. 계절·시간·현실이 얽혀 있어 좀 더 복잡해요. 우리가 아는 '띠'도 바로 이 지지예요.

천간과 지지를 합치면 '간지(干支)'

천간 한 글자 + 지지 한 글자를 위아래로 붙인 게 간지예요. 예를 들어 천간 '갑(甲)' 아래 지지 '자(子)'가 오면 갑자(甲子)가 되죠. 이렇게 짝지어 도는 게 다음에 볼 60갑자예요.

천간 — 하늘의 열 글자

천간은 갑·을·병·정·무·기·경·신·임·계 열 글자예요. 외우기 어렵게 느껴지지만, 사실 오행 다섯 기운을 음양으로 한 번씩 나눈 것뿐이에요. 같은 나무라도 양(陽)인 갑목, 음(陰)인 을목으로 갈리는 식이죠.

오행양간 (陽)음간 (陰)
목 木갑 甲을 乙
화 火병 丙정 丁
토 土무 戊기 己
금 金경 庚신 辛
수 水임 壬계 癸

그중에서도 태어난 날의 천간이 '일간', 곧 사주에서 '나 자신'을 뜻하는 가장 중요한 글자예요. 내 일간이 무엇인지만 알아도 성격의 큰 줄기가 보여요.

지지 — 땅의 열두 글자 (열두 띠)

지지는 자·축·인·묘·진·사·오·미·신·유·술·해 열두 글자예요. 우리가 아는 열두 띠 동물이 바로 이 지지죠. 쥐띠는 자(子), 소띠는 축(丑)… 하는 식이에요. 지지도 저마다 오행과 계절을 품고 있어요.

지지오행계절
자 子겨울
축 丑겨울
인 寅호랑이
묘 卯토끼
진 辰
사 巳여름
오 午여름
미 未여름
신 申원숭이가을
유 酉가을
술 戌가을
해 亥돼지겨울

지지는 천간보다 결이 복잡해요. 한 글자 안에 여러 기운이 섞여 있거든요. (그 속사정인 '지장간'은 더 깊은 이야기라 여기선 넘어갈게요.) 열두 띠 이야기는 따로 더 자세히 풀어드릴게요.

60갑자 — 맞물려 도는 톱니바퀴

이제 천간(10)과 지지(12)를 나란히 한 칸씩 돌려볼게요. 갑자 → 을축 → 병인… 두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셈이죠. 그렇게 돌다 보면 딱 60칸 만에 처음(갑자)으로 돌아와요.

天干 10 地支 12

10과 12가 맞물려 돌면, 60칸 만에 다시 '갑자'로.

하늘 열 글자와 땅 열두 글자가 맞물려 60년을 한 바퀴 돌아요.
포리의 한 마디

천간·지지 스무두 글자를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. '내 일간(태어난 날 천간) 하나'와 '내 띠(지지)' 정도만 알아도 사주 읽기는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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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이 글은 사주명리의 전통적 개념을 쉽게 풀어 소개하는 콘텐츠예요. 지지의 음양·오행은 관법에 따라 조금씩 달리 보기도 하며, 정확한 풀이는 여덟 글자 전체를 함께 봐야 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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